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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TCTAP 2022에서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조나단 리차드몬슨)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7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2)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형식으로 국내외 의료진과 근위부 대혈관 확장용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방출 관상동맥 스텐트 시너지 메가트론(SYNERGY MEGATRON™)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 심장센터(National University Heart Centre Singapore)의 후아이 침 탄(Huay Cheem Tan) 교수가 '더 나은 결과를 위한 근위부 대혈관 확장시술 전략'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가 '시너지 메가트론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를 활용한 혈관내 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 IVUS) 유도 좌주관상동맥중재술(Left Main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LM PCI)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마지막 세션에서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대병원(Erasmus University Medical Center) 니콜라스 반 미에그헴(Nicolas M. Van Mieghem)교수가 관상동맥 시술 관련 임상경험 및 사례들을 소개했다.후아이 교수는 첫 번째 세션에서 시너지 메가트론과 시너지XD 스텐트의 장점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후아이 교수 말에 따르면 시너지XD스텐트와 달리 시너지 메가트론의 초과팽창범위는 2.5mm로 스텐트 직경이 3.5mm에서 최대 6.0mm까지 확장 가능하기 때문에 시너지 메가트론 하나로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시너지 메가트론은 12개의 피크와 높은 축방향력으로 인해 조직에 손상을 줄여주고, 좌주관상동맥(Left Main)과 관상동맥 입구(Ostial), 근위부(Proximal) 및 석회화 된 병변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이어 시너지XD 스텐트는 구불구불한 혈관구조의 통과와 병변에 도달하는 데에 우수하며 스텐트 시술 시 혈관내 초음파(IVUS)와 죽상반절제술(ROTA)이 함께 진행되었을 때 시술 결과가 더 좋을 수 있다고 임상경험을 공유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는 이어지는 세션 발표를 통해 "시너지 메가트론은 높은 방사강도와 축방향력, 넓은 확장범위, 넓은 직경의 혈관에 최적화된 비계와 함께 향상된 가시성으로 스텐트 배치의 정확도를 높였다"며 "특히 스텐트의 모양을 온전히 유지하고 변형을 방지하는 시너지 메가트론은 좌주관상동맥중재술(LM PCI)에 있어서 최적의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세 번째 세션을 진행한 니콜라스 교수는 실제 환자사례를 공유하며 시술 전 혈관 직경의 변화가 심하고 막혀 있던 혈관이 메가트론 시술 후 혈관의 직경이 균일하게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혈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관조영술만으로 병변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혈관내 초음파가 도움이 되며 관련한 비교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시너지 메가트론은 분리된 새 관상동맥 병변에 기인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비롯해 증후성 허혈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의 관상동맥 관강 직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시너지 메가트론은 특히 모양 유지와 변형 방지를 위한 방사강도 및 복원력을 갖도록 설계됐으며 플래티넘 크롬(PtCr) 합금 소재로 제작되어 혈관조영술 상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초과 팽창범위가 2.5mm로 직경이 일정치 않고 점차 좁아지는 혈관 치료에 적합하며 외측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으로 장기간 폴리머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유용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심혈관중재 사업부 총괄 최일웅 상무는 "이번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근위부 대혈관 관상동맥용 스텐트 시술 관련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성 결과가 실제 임상현장에 잘 전달돼 시너지 메가트론이 필요한 환자들의 안전한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3 11:07:25의료기기·AI

관상동맥 심장 석학들 서울아산병원 온라인 플랫폼 '집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관상동맥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으로 집결해 심장 관련 최신지견을 논의해 주목된다.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7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Virtual 2022)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한다.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첫 개최한 이후 매년 약 50개국 4천여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적 국제학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심장분야 석학들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온라인 플랫폼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다. 지난해 학술대회 모습. 올해 학술대회는 ▲심장중재시술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 강의하는 TCTAP 워크숍 ▲국내외 유명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 영상을 보며 최신 술기를 익힐 수 있는 라이브 케이스 세션 ▲전세계 심장학회들과 함께 하는 파트너십 세션 및 국내 간호사와 방사선사들을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포지엄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초록 및 케이스 발표 세션 등 총 4개 채널로 구성됐다.미국과 영국 등 44개국의 심장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다.미국의 스탠포드대학과 콜롬비아대학, 코넬대학,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이요 클리닉 그리고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그외 캐나다와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심장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연자들은 좌주간부질환, 만성폐색병변 등 관상동맥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구조적 심장질환 등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까지 다양한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특히 라이브 시술 세션에는 이탈리아 후마니타스연구병원, 미국의 시다스-사이나이메디컬센터, 로스로블스지역병원, 가논심혈관연구소,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재단, 캐나다의 세인트폴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참여한다.심장의학 분야에서 명성 높은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술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학술대회는 데스크탑, 노트북 외에 태블릿, 모바일로도 접속이 가능하며,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그날의 주요한 주제를 공유하고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가상 전시관을 통해 각 부스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술대회 참가는 무료이며,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2022)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전자문서 형태로 게시된 88개의 초록과 175개의 케이스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박덕우 심장내과 교수(학회 공동의장)는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 온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는 개발도상국이나 젊은 의료진, 의과대학 학생 등 이전에는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이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심장 질환의 다양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학문적인 발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승정 심장내과 석좌교수(학회 공동의장)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학회를 진행하면서 시공간 제약을 넘어선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심장 분야의 최신지견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학술회의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04-18 12:05:53학술

서울아산 주도 국제학회 잇단 흥행...온라인 플랫폼 구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심장과 간이식 등 국제적 학술교류를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온라인 플랫폼이 화제이다. 서울아산병원은 24일 "심장과 간이식, 코 성형 분야 의료진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뤄진 학술교류 장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주관 지난 4월 열린 국제심포지엄 각국 전문가 참여 모습. 지난 4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주관 제26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80개국 6438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올렸다. TCTAP는 지난 1995년 개최 이후 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심장 전문가 참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국제학회로 명성을 쌓아왔다. 올해 온라인 학술대회는 컴퓨터 뿐 아니라 모바일 접속과 실시간 채팅창 질의응답 그리고 홈페이지에 전자문서 초록과 세션 등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 방문이 어려웠던 젊은 의료진과 개발도상국 의료진, 의과대학 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해 의료 술기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학회 의장인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는 "온라인 학술대회 편의성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를 세계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지난 5월 열린 아산 코 성형 심포지엄에서 장용주 교수의 주제발표 모습. 지난 5월 열린 제17회 아산 코 성형 심포지엄 역시 진기록을 세웠다. 전세계 75개국 130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코 성형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는 "오프라인 학술대회 수준을 유지하면서 온라인 학회가 갖는 접근성을 더해 코 성형 전문가는 물론 학생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코 성형 이론과 술기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세계 의학자들이 모이는 국제학회가 잇따라 취소하면서 의료계 학술교류가 오랜 기간 단절됐다"면서 "온라인 국제학회 성공적 개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술대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4 10:40:15병·의원

관상동맥중재술 국제학회 TCTAP 성료...80개국 6천명 참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6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Virtual 2021)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됐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대회(TCTAP)는 지난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실시간 시술 장면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세계 심장 분야 전문가들 모습.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학술행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전 세계 80개국에서 6438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학회에 등록해 가장 많은 참석자를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회에는 각국의 심장 분야를 이끄는 선두 그룹의 병원은 물론 개발도상국이나 젊은 의료진, 의과대학 학생 등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이들까지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는 ▲심장중재시술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요한 주제와 이슈를 다루는 ‘메인 아레나’ ▲20개 이상의 라이브 시술 영상을 보며 최신 임상술기를 익힐 수 있는 ‘라이브 시어터’ ▲학술 초록 및 케이스 발표가 이뤄지는 ‘프레젠테이션 시어터’ 등으로 진행됐다. 위성 심포지엄에서는 실시간 채팅을 운영해 주요 주제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도록 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다. 주요 연자로는 미국의 하버드대학, 스탠포드대학, 콜롬비아대학,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이요 클리닉, 코넬대학,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과 임페리얼대학 그리고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 일본의 동경대학, 중국의 푸와이병원과 난징병원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병원과 심장 분야 석학들이 총출동했다. 연자들은 ▲심장질환 최신 약물요법 ▲좌주간부 질환 치료 ▲최신 판막중재시술 ▲심혈관 영상의학과 생체기능 ▲만성폐색병변 중재시술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약물요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학회는 종료됐지만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2021)를 통해 모든 세션을 다시 시청할 수 있고, 전자문서 형태로 게시된 60개의 초록, 114개의 케이스 세션을 열람할 수 있다.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학회 공동의장)는 "올해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4개월 간 많은 스텝들이 함께 힘을 모은 덕분"이라면서 "온라인 학회의 편의성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가 세계적인 교류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학회 공동의장)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든 시기지만 위기 상황을 기회 삼아 역대 가장 많은 심장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심장 연구를 위한 우리의 열정과 학문적인 발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4-27 09:39:47병·의원

'TCTAP'도 온라인 개최...PCI vs CABG 비교토론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관상동맥중재시술 및 판막치료 국제학술대회(TCTAP & AP VALVES 2020 VIRTUAL)가 8월 6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학회 플랫폼의 장을 열게 됐다. 지난해 오프라인을 통해 시술 생중계한 TCTAP 행사 모습.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 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후 작년까지 24회 동안 매년 약 50개국 4000여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아시아 태평양의 대표적 국제학술행사이다. 지난 2011년 시작된 판막치료 국제 학술대회 AP VALVES 역시 아시아 지역 심장판막 중재시술 교육의 장으로 명성이 높다. 매년 4월과 8월 서울에서 개최되던 TCTAP와 AP VALVES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진행으로 학회플랫폼이 변경됐지만,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삼아 전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준비할 수 있게 돼 연자 및 학회 구성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가이다. 올해는 미국 하버드대학, 스탠포드대학, 콜롬비아대학, 코넬대학, 클리브랜드 및 메이요클리닉, 영국 옥스퍼드 및 임페리얼대학 그 외 캐나다, 독일, 스위스, 이태리, 프랑스 주요 대학 및 일본 동경대 등 전 세계 유수 대학의 심장의학 분야별 석학들이 총출동한다. ▲심장질환 최신 약물요법 ▲좌주간부 질환 치료 ▲최신 판막중재시술 ▲심혈관 영상의학과 생체기능 ▲만성폐색병변 중재시술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약물요법 뿐만 아니라 특별히 코로나19관련 심장질환에 대한 특강을 전 세계 방역 최선두에 있는 심장의학 전문가들에게 들어본다. 최근 심장치료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좌주간부질환 스텐트 시술과 관상동맥 우회술의 효과에 대한 비교토론이 준비돼 있다. 좌주간부 스텐트 시술의 개척자인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와 관상동맥 우회술의 세계적인 대가이며 최근 좌주간부치료 논란의 가장 중심에 있었던 영국 옥스포드 대학 흉부외과 데이비드 타가트 교수의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국내에도 올해 초 도입된 승모판막 중재시술(마이트라 클립)과 아직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은 삼첨판 중재시술 등 심장 중재시술 분야의 최신 장비와 기술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 맞춰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해 코로나 유행이 가장 심했던 미국, 이태리, 영국, 중국 및 한국의 심장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19와 심근손상 및 혈전증, 최근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고혈압 및 심부전치료제인 RAAS억제제와 상관관계를 집중 분석한다. 코로나 19의 최신약물치료 및 백신치료의 최선두에 있는 감염질환 석학들을 특별 초청해 최신 지견 및 미래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렘데시비르 임상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임상분야 최고논문인 NEJM에 전 세계 최초로 발표한 미국 시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의 조나단 그레인 박사가 렘데시비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면역치료제와 같은 최신 약물치료 및 혈장치료에 대한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발표한다. 또한 미국국립보건원(NIH)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를 거쳐 미국 백신개발 최선두에 있는 백신연구 전문가 미국 윌트 리드 육군 연구소(WRAI)의 케이본 모자라드 박사에게 현재 백신연구 개발현황과 문제점 및 구체적인 상용화 시기 및 전략에 대한 계획을 들어볼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제학술행사는 기존처럼 심장질환 최신 연구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심장질환 및 최신약물 치료와 백신에 대한 특강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전 세계 석학들의 최신 지견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개발도상국이나 젊은 의료진, 의과대학 학생들도 최신 연구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학회 등록비는 모두 무료이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등록안내와 자세한 일정 확인은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2020) 에서 가능하다.
2020-07-20 11:11:55병·의원

필립스, 심혈관 인터벤션 통합 솔루션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필립스 차세대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Azurion)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9)에 참가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혈관질환을 최소침습적으로 치료하는 인터벤션(중재적) 시술은 외과적 수술보다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적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피부에 2~3mm의 작은 구멍을 뚫고 카테터를 혈관에 삽입한 후 조영제를 주입해 혈관을 실시간 관찰하고 막힌 부위를 찾아 치료하는 방식이다. 최근 혈관질환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인터벤션 시술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의료계에서는 복잡한 인터벤션 시술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 효율적인 인터벤션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필립스는 TCTAP 2019에서 ‘미래지향적인 통합적 심혈관 인터벤션 솔루션’(Cath Lab of the Future: Integrated cardiology solution for seamless care)을 주제로 의료계 수요를 충족할 다양한 최신 인터벤션 솔루션을 제시한다. 정밀한 시술 돕는 혈관 내 초음파 카테터 ‘레피티니’ 필립스는 혈관 내 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IVUS)용 카테터 ‘레피니티’(Refinity)를 새롭게 선보인다. IVUS 검사는 관상동맥 인터벤션 시술 정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레피니티는 45MHz 고주파 초음파를 사용해 관상동맥의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혈관 협착 정도, 병변 특성 및 위치 등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정밀한 시술 위치를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또 혈관 내 초음파 영상 선명도와 밝기를 조절하는 Hi-Q 이미징 기술로 혈류와 조직을 명확히 분류해 혈관 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밖에 병변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핵심 센서 ‘트랜스듀서’의 축 지름이 3F(카테터 굵기 단위·약 1mm)로 매우 가늘어 혈관 내부 삽입과 이동이 용이하며, 미는 힘이 강하고 와이어가 유연해 병변에 정확히 접근할 수 있다. 병변 정보 한 눈에…가이드 시스템 ‘싱크비전’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술을 진행하도록 병변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가이드 시스템 ‘싱크비전’(SyncVision)도 소개한다. 해당 솔루션은 의료진이 시술 중 확인하는 혈관조영 및 IVUS 영상 등에서 혈관 사이즈, 협착 정도 등 병변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써 의료진이 병변을 정확히 분석해 알맞은 인터벤션 시술 종류·스텐트 등 치료 디바이스의 사이즈를 선택하고 이를 최적의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위치에 배치시키도록 안내한다. 필립스 가이드 시스템 ‘싱크비전’(SyncVision)은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술을 진행하도록 병변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중재시술 전 혈관 협착을 확인할 때 혈관확장제를 쓰지 않는 검사법 ‘iFR’(instant wave-Free Ratio)에서도 적용 가능해 임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혈관 시술 지원 미래형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 필립스는 차세대 인터벤션 X-ray ‘아주리온’(Azurion) 포트폴리오에 모노플레인(Monoplane) 외에도 바이플레인(Biplane)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최신 인터벤션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을 돕는다. 다이내믹 코로너리 로드맵(Dynamic Cornoary Roadmap)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는 심혈관 영상에 로드맵 영상을 실시간 구현한다. 관상동맥중재술 시 스텐트 등 디바이스와 인체 조직 구분을 영상에서 명확히 구분한 뒤 움직이는 심혈관 라이브 영상과 오버레이 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텐트부스트 라이브(StentBoost Live) 기술은 스텐트 시술 전후 상태와 움직이는 혈관과 디바이스 관계까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해 인터벤션 장비와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모듈 프로(Touch Screen Module Pro) ▲시술 중 실시간 영상 디스플레이를 조정하거나 레퍼런스 정보를 적용·설정하는 플렉스비전 프로(FlexVision Pro) ▲시술 준비 절차를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프로시저카드(ProcedureCards) ▲조정실 여러 컴퓨터와 하드웨어를 단 두 개 모니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렉스스팟(FlexSpot) 등으로 구성돼 의료진의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현한다.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 전용 초음파 ‘에픽 CVxi’ 필립스는 TCTAP 2019에서 해부학적 인텔리젼스(Anatomical Intelligence)와 새로운 영상 기술 nSight가 결합해 뛰어난 속도와 해상도를 제공하는 필립스 초음파 에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심혈관 인터벤션 시술 전용 초음파 ‘에픽 CVxi’를 처음 공개한다. 이 장비는 인터벤션 영상에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융합해 심장 입체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에코네비게이터(EchoNavigator)와 연동된다. 빠른 속도로 실제 심장 모양과 가까운 3D 심장 초음파 영상을 구현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치료를 지원한다. 한편, 필립스는 오는 28일 TCTAP 현장에서 ‘더 나은 환자 치료효과를 위한 최신 인터벤션 기술’(How State-of-the-Art Technology Imporves Patient-Oriented Outcome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코레지스트레이션(co-registration)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PCI(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iFR 검사법을 활용한 PCI ▲레피니티를 활용한 복잡한 PCI 케이스 임상결과 등 최신 인터벤션 기술에 대한 국내외 의료진들의 임상사례와 최근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더불어 필립스 최신 인터벤션 기술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러닝센터도 운영한다. 러닝센터에서는 레피니티·싱크비전 등 필립스 최신 인터벤션 기술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섹션과 이를 실제 사용한 해외 병원들의 다양한 케이스 발표가 진행된다.
2019-04-25 08:38:18의료기기·AI

심장중재술 전문가 4000여명 한국에 집결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4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24th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9)가 오는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TCTAP는 지난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학회는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변 등의 관상동맥 중재시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하지혈관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약물방출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들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구의 각 분야별 책임연구자들을 대거 초빙하여 최신 연구 및 임상 시험에 대한 심층 토론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 각국에서 접수된 특별 임상 연구에 대한 세션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실시간 위성 중계를 통해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캐나다 세인트폴 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센터들이 라이브 시술에 참여해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술기들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각 라이브 시연 센터에서는 4월 28일에서 29일까지 이틀간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30일에는 아시아 CTO 클럽(AP CTO CLUB)과의 협력을 통해 만성폐색병변(CTO) 중재시술 학회와 혈관 내 치료(Endovascular Therapy), 구조적 심장 질환(Structural Heart Disease) 치료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세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라이브 시술 중계와 새롭게 확장된 트레이닝 센터를 바탕으로 체험형 공간에서 이론과 실기가 연계된 생생한 교육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주제와 시간 별로 각 세션을 선착순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울아산병원 심장중재술 교육 프로그램(ACT Program)을 기념해 ‘ACT 동창모임’ 세션과 풍성한 이벤트가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심장중재시술의 기본 지식과 최신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 10개 학회 및 협회들과 운영하는 파트너십 세션이 진행된다. 더불어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 세션에서는 약 30개국에서 접수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젊은 발표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배움의 장이 제공된다.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교수들이 세션을 정리하며, 세분화된 주제별로 자신의 차별화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토론하는 심층인터뷰 ‘Wrap-up Interview’와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석학의 공로를 치하하는 제 9회 ‘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미래의 심장혈관 질환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 및 격려하기 위한 제 7회 ‘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 가 시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본 학회에서 매년 개최되는 간호사 보수교육과 방사선사들을 위한 대한 심혈관 기술연구 심포지엄을 통해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심장 질환의 예방을 위한 ‘심장지킴이’ 행사가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과 패널토론, 공연 등과 함께 구성되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술회의의 사전등록은 오는 4월 12일까지다.
2019-03-29 06:00:40학술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TCTAP 2018 참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지난 29일 TCTAP 2018에 참가해 위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약물방출 심장스텐트 ‘시너지'(SYNERGY) 임상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대표 허민행)가 ‘제23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3rd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8)에 참가해 위성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하고 국내외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TCTAP 2018은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Asia Pacific·TCTAP). 매년 약 50개국 4000명의 심장혈관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광받고 있는 연구에 대한 심층 토론, 최신 연구 및 임상시험 공유,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임상연구를 소개하는 특별 섹션도 마련됐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위성 심포지엄은 고령화된 관상동맥 환자의 치료전략으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29일 런천 심포지엄 ‘시너지(SYNERGYTM)에 대한 임상업데이트’에서는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병원 알로케 V. 핀(Aloke Virmani Finn) 임상부교수가 시너지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고령 환자에 대한 약물방출스텐트삽입술(DES) 및 이중항혈소판요법(DSPT) 치료전략’을 발표했다. 강 교수는 “고령 환자들에서 단기간 이중항혈소판요법을 투여하는 경우 약물방출스텐트 사용이 안전성과 효용성 측면에서 모두 일반금속스텐트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연구로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 기술이 적용된 시너지와 같은 최신 스텐트 출현과 함께 단기간 이중항혈소판제 요법이 현실적이고 안전한 치료전략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가하는 고령의 관상동맥 환자 특성을 고려한 이번 섹션은 국내외 의료진의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등 심장혈관 전문의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너지(SYNERGYTM)’는 염증, 심장동맥 경화증 및 후기 스텐트 혈전증 등을 일으키는 영구적 폴리머 스텐트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생체흡수성 폴리머 코팅을 적용해 미국 최초 FDA 승인을 받은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의 대표적인 약물방출 심장스텐트다. 이밖에 30일에는 코엑스 컨벤션센터 Level 2에서 러닝 센터(Learning Center)를 운영하며 ‘영상 솔루션 탐색: 영상 인사이트 심포지엄’과 ‘복합 고위험 환자(CHIP) 심포지엄–복합 고위험 환자의 관리’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복합고위험 환자(Complex and Higher risk Indicated Patient·CHIP) 심포지엄에서는 고령환자, 만성완전패쇄 관상동맥 병변 등의 주제로 실제 임상사례가 발표되고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복합고위험환자(CHIP) 치료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에서도 해당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포지엄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최준호 부사장은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심장스텐트 분야 선두적인 글로벌의료기기회사로 이번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참여를 통해 국내외 임상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환자들의 고령화 및 복합적인 고위험 요인들을 고려한 임상전략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약물방출 심장스텐트가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가치를 인정받고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으로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4-30 09:58:17의료기기·AI

비브라운 DEB ‘시퀀트 플리즈’ PCI 치료옵션 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비브라운 코리아가 지난 26일 ‘제22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17)에서 약물방출풍선(Drug Eluting Balloon·DEB) 제품 ‘시퀀트 플리즈’(SeQuent Please)에 대한 국내외 의료진의 최신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특별 섹션을 진행했다. 시퀀트 플리즈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관상동맥용 약물방출풍선으로 협착이 진행된 혈관에 삽입된 후 풍선이 팽창하면서 표적 병변에 밀착해 주변 조직으로 항증식성 약물(Paclitaxel)을 방출하는 시스템. 파코캐스(Paccocath) 코팅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협착이 일어난 부위에 단시간 내 약물을 직접적으로 고르게 도포하고 이를 통해 혈관 내 축적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혈관 확장을 돕는다. 몸 속에 금속망을 남기는 약물방출스텐트(Drug Eluting Stent·DES)와 달리 약물 방출 후에는 몸 밖으로 다시 풍선을 빼내 혈관 내 이물질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폴리머가 없는 혈관형성술’(Polymer-Free Angioplasty)을 주제로 열린 특별 섹션에서는 ▲신생병변에서의 약물방출풍선과 약물방출스텐트 비교 ▲심혈관중재시술의 패러다임의 전환: 약물방출풍선 ▲분지병변 관상동맥중재술의 하이브리드 접근법 ▲직경이 작은 신생병변 혈관의 치료 대안 등 4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울산대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는 직경 2.5mm 이상 큰 신생병변 혈관에 약물방출풍선과 약물방출스텐트를 시술한 비교결과를 소개했다. 울산대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가 비브라운 코리아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물방출풍선은 약물방출스텐드와 비교했을 때 9개월 후 관상동맥 조영검사 및 심근 분획 혈류 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FFR)에서 혈관 및 혈류 기능상 약물방출스텐트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12개월 후에도 동등한 임상결과를 보였다. 신 교수는 “약물방출스텐트는 이전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 및 재협착 발생률을 줄여주지만 혈관 치유를 지연시키고 또 다른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시켜 스텐트 혈전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물방출풍선은 폴리머가 없고 관상동맥혈관에 이물질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 혈관 벽에 약물을 균일하게 방출하고 항혈소판제 복용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좋은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한 하이브리드 시술법을 이용한 관상동맥 분지병변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와 직경이 작은 신생병변 혈관에서의 임상경험 등을 통해 입증한 약물방출풍선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더불어 관상동맥중재시술 시 스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약물방출풍선만 사용해도 충분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비브라운 코리아 조광래 이사는 “비브라운 시퀀트 플리즈는 약물방출풍선 중 전 세계 최다 임상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물방출풍선이 국내 유수 전문가들에게 관상동맥중재시술의 보다 진화된 치료옵션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28 10:19:28의료기기·AI

스코어링 풍선카테터 ‘바스큐트렉’ 최초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바드코리아(대표이사 하마리)가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7)에서 스코어링 풍선카테터 ‘바스큐트렉’(Vascutrak) 라이브 시술을 선보이고 특별 섹션을 마련해 국내 의료진들의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바드코리아 바스큐트렉은 막히거나 딱딱해진 말초혈관을 낮은 압력으로 안전하게 펴주는 스코어링 풍선카테터. 기존 천부대퇴동맥질환(SFA)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코팅풍선카테터 ‘루토닉스’(Lutonix) 시술 전에 사용할 경우 혈관 재협착을 방지하는 약물이 혈관 벽에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스큐트렉은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도 올해 4월부터 보험 적용 승인을 받고 출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학회로 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혈관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아·태지역 대표 학술회의. 바드코리아 스코어링 풍선카테터 '바스큐트렉'(Vascutrak)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2017 TCTAP는 심혈관 뿐만 아니라 말초혈관 분야 세분화된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루도록 기획됐다. 학술회의 첫 날인 25일 특별 섹션(Satellite symposium) 좌장을 맡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 교수는 “약물풍선카테터의 경우 시술 전 막힌 혈관을 일반 풍선카테터로 먼저 잘 펴주는 것이 시술 성공의 관건인 만큼 바스큐트렉 제품과 약물풍선카테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스코어링 풍선카테터에 대한 국내 의료진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공유할 수 있어 그 의의가 컸다”고 전했다. 이 섹션에서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나승운 교수는 약물풍선카테터 시술 시 바스큐트렉의 필요성과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같은 날 진행된 라이브 섹션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가 바스큐트렉을 사용해 대퇴동맥 질환 환자에게 시술하는 모습이 학회장으로 생중계되면서 국내외 심혈관 전문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7-04-26 16:42:58의료기기·AI

전 세계 심장혈관 권위자들 4월 서울에 집결한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전 세계 심장혈관 권위자들이 4월 서울에 집결한다. 박승정 이사장.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제24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17)를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첫 개최된 이래 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심장혈관 전문가들이 방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적 심혈관 중재시술 교육의 장으로 한국 의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이다. 올해 학술대회는 좌주간부 질환과 만성폐쇄병변 등 관상동맥 판막질환 치료와 경동맥 및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하지 혈관 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약물방출 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케폴드 등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동향까지 총망라했다. 특히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과 캐나다 세인트폴 병원, 이탈리아 산 라파엘 병원, 중국 푸와이 병원 그리고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 명성이 높은 국내외 병원들이 실시간 라이브 시술을 시연한다. 더불어 아시아 CIO 클럽과 협력을 통해 만성폐색병변 중재시술 학회와 미국와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방글라데시 등 12개국 학회 및 협회로 운영하는 파트너십 세션을 별도 마련해 한국의료의 심장중재시술 선도 역할도 주목된다. 지난해 열린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 모습. 박승정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 젊은 의학자에게 전 세계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위한 제7회 마스터 오브 마스터스 시상식과 차세대 연구자 대상 제5회 ICTAP 젊은 의학자상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학회는 심혈관계에 종사하는 간호사와 방사선사를 위한 기술연구 심포지엄과 일반인 무료 행사를 마련해 대국민 심혈관 행사로 한단계 높인 학술행사를 예고했다.
2017-03-24 12:00:11병·의원

첫 방한 보스톤사이언티픽 CEO의 유의미한 행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i1# 다국적 의료기기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의 마이클 마호니 글로벌 CEO가 한국에서 열리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16) 참석과 국내 의료기기시장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마이클 마호니 대표가 찾은 TCTAP 2016은 매년 약 50개국·4000명의 심장혈관분야 전문의들이 찾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심혈관중재시술 교육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심장혈관연구재단 주최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마이클 마호니 대표는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에 이어 같은 날 오후 에비슨 의생명공학센터와 세브란스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과 의료기술에 관심을 갖고 한국 의료기기시장 성장 잠재력과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TCTAP 2016 보스턴사이언티픽 부스 모습. 이어 27일에는 최근 국내에 소개된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방출스텐트 ‘시너지’(Synergy) 런천 심포지엄에 참석해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혁신적인 신기술을 재조명하고 심장혈관 전문의들과 폭넓은 의견을 공유했다. 마이클 마호니 글로벌 CEO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법인 임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진 후 28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관계자는 “마이클 마호니 대표의 이번 방한이 보스톤사이언티픽과 한국 기업·병원 간 혁신적인 의료기술 개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톤사이언티픽은 1979년 미국 보스톤 지역에서 설립된 다국적 의료기기기업으로 현재 약 100여 개 나라에 진출해있다. 전 세계 약 2만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74억7700만 달러(약 8조52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과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한 해 R&D 분야에만 약 8억7600만 달러(약 9900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법인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1996년 설립됐으며 현재 9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2016-04-30 13:46:22의료기기·AI

한국 의사들, 흡수성 약물방출스텐트 ‘업소브’ 써봤더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TCTAP 2016' 한국애보트 바스큘라 부스 모습. 한국애보트 바스큘라(사장 박동택)는 ‘제21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16)에서 세계 최초 흡수성 약물방출스텐트 ‘업소브’(Absorb)가 2년 연속 주요 주제로 선정돼 국내 의료진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섹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한 TCTAP 2016은 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심혈관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학술회의. 올해는 26일부터 29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심혈관 분야 세분화된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룰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신 스텐트 기술인 흡수성 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는 주요 세부 주제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에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흡수성 약물방출스텐트 업소브의 임상적 유용성과 의료진의 실제 사용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섹션이 열러 국내외 심혈관 전문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CTAP 2016에서 열린 '업소브'(Absorb) 좌담회 모습. 특히 이날 열린 원탁회의에서는 애보트 본사 최고 메디컬 책임자이자 심장전문의 척 사이몬톤(Charles Simonton)이 업소브의 필요성과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국내 의료진이 실제 치료현장에서의 사용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삼성의료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는 “지난 몇 년 간 국제학술회의에서 업소브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지만 국내 상황에 초점을 맞춘 자리는 없었다”고 환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번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 AP)를 통해 최초로 국내 의료진들의 치료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그 의의가 매우 컸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의사들의 최대 장점인 꼼꼼함과 다양한 시술경험 보유로 곧 국내 업소브 치료사례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본인을 포함한 국내 연구팀이 진행 중인 임상연구도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초 흡수성 약물방출스텐트 '업소브' 업소브는 기존 금속 스텐트와 달리 혈관 내 녹아 완전히 흡수돼 아무것도 남지 않기 때문에 혈관이 가진 본래 기능을 회복시키고 향후 치료에서의 다양한 선택을 가능케 한다. 또 국내에는 지난해 10월 출시됐으며 올해 1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약 100개국 12만5000명 이상 환자들에게 시술된 업소브는 지난 3월 FDA 독립적 자문위원회로부터 안전성·유효성에 대해 만장일치에 가까운 투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FDA 최종 승인은 올해 말로 예상된다.
2016-04-28 16:00:25의료기기·AI

세계 심혈관수술 전문가들 4월 서울 '집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세계 각국의 심혈관 수술 권위자들이 다음달 서울로 집결한다.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회는 지난 1995년 첫 시행한 이후 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심장혈관 분야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심혈관 중재시술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서울아산병원 이철환 교수와 서울대병원 구본권 교수, UC데이비스병원 John Robert Laird, Jr 박사 등을 조직위원으로 신규 영입했으며, 기존 프로그램 보다 세분화된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된다. 구체적으로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 치료,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연, 경동맥 및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하지혈관 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등 기초에서 최신 치료법까지 다채로운 세부 세션을 구성했다. 특히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과 캐나다 세인트폴병원, 독일 본대학병원, 중국 복단대 중산병원, 싱가폴 국립대병원 그리고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 실시간 라이브 시술을 중계한다. 더불어 미래 심장혈관 질환 연구를 이끌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4회 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와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는 제6회 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도 거행된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심폐재활협회와 심혈관기술연구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심폐재활 워크숍과 방사선사 심포지엄도 마련했다면서 일반인 대상 무료로 진행하는 심장질환 예방 강연과 재능기부 공연 등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6-03-31 15:03:53병·의원

내과 스텐트, 흉부외과 대동맥판막까지 접수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한 바 있는 서울아산병원 박승정(심장내과) 교수가 이번에는 중재시술을 이용해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계획이어서 전세계 흉부외과와 심장내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승정 교수 서울아산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공동 주최하는 제15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NGIOPLASTY SUMMIT-TCTAP 2010)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쉐라톤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참석자 4천여명 중 35~40%가 외국 학자일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행사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 주목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인 박승정 교수의 중재시술을 이용한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다. 정상적인 대동맥판막은 ‘ㅅ’자 모양의 얇은 소엽 3개로 구성돼 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소엽이 좁아져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겨 호흡 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지금까지 흉부외과의 고유한 수술 영역이었다. 손상된 판막을 수선하는 판막성형술을 하거나 조직 판막 또는 기계 판막과 같은 새로운 판막으로 교체하는 판막치환술이 대표적인 수술방법이다. 하지만 박승정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 흉부외과 개심술을 하지 않고 스텐트 시술을 활용해 손상된 판막을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새로운 중재시술을 선보인다. 박승정 교수는 “올해 학술회의에서 가장 중심적으로 다룰 주제는 좌관동맥주간부병변과 대동맥판막치환술”이라면서 “특히 대동맥판막 협착증 관련 치료법은 앞으로 중재시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재시술을 활용한 대동맥판막치환술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시행중이지만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국내에서는 박 교수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박 교수의 중재시술은 인공위성을 통해 미국과 유럽, 국내 대학병원 등의 심혈관중재술 전문가들에게 생중계되며, 학회 참석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박 교수가 이번 중재시술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도 중재시술을 이용한 대동맥판막치환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심장내과의 스텐트 시술이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04-22 06:46:3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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